대학, 시민사회단체, 기업등과의 민관 파트너십 선도

KOICA는 민간의 인적자원, 지적 자산, 기술, 사업역량, 재원을 활용하여 개발도상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빈곤완화에 기여하는 참여형 개발원조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1995년 시민사회 단체 (CSO: Civil Society Organization) 협력 사업을 시작으로, 2010년부터 기업 협력 사업과 대학 협력 사업을 공모사업으로 추진하여 민간부문과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활동 및 비즈니스 전략과 개도국의 개발수요(needs)를 연계함으로써 개도국의 지속가능한 경제 발전을 지원하는 동반성장형 민관협력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개발 협력사업에 참여하는 시민단체 및 민간 부문을 대상으로 사업수행 및 관리에 관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상호 역랑강화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고자 합니다.

또한, Post 2015 체제에서 민간재원을 유인하고 보다 효과적이면서 수평적·혁신적인 개발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하고자, 2012년 8월 국내 최초로 정부, 시민사회, 민간기업과 학계를 아우르는 연대체인 개발협력연대(DAK, Development Alliance Korea)를 출범하였습니다. 245개 회원기관이 참여하는 새로운 개발협력 플랫폼인 DAK를 통해 2015년 초 현재 9건의 사업이 심사위원회를 통과하여 실행 중에 있습니다 (총 사업 규모는 143억4천2백만 원, 이 중 KOICA지원 규모는 85억8천3백만 원).

민관 파트너십 협력사례

현대차 - 캄보디아 프놈펜 청소년 역량강화를 위한 자동차 정비 기술 교육(2014.2~2015.1)

캄보디아 프놈펜의 24세 미만 청소년 140명(2년제 40명, 단기코스 100명, 여성비율 15%)을 대상으로, 자동차 정비 기술 교육을 실시하고 일자리를 연계하는 등 소득 창출기회를 제공했습니다.

CJ - 베트남 농촌 가치사슬 강화를 위한 새마을 사업(2014. 5 ~ 2017. 4)

닌투언(Ninh Thuan)성 닌선(Ninh Son)현 럼선(Lam Son)면 땀응(Tam Ugan) 2개 마을을 대상으로, 지역주민의 농업소득 향상 및 농촌 마을 자생력 강화를 위해 각종 교육을 실시하고, CJ 고추작물을 계약재배 하도록 합니다.

기아차 - 에티오피아 직업역량개발 및 지역자립 사업 : KIA-KOICA 그린라이트 센터(2014.11~2019.10)

기아차-KOICA-월드비전이 협력하여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시 리데타구 (Lideta Sub-city)지역에 KIA-KOICA 그린라이트 센터(Green Light Center)를 건립하였습니다.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자동차 정비교육, 전통수공예 기술교육 등을 제공하고 취업시장 연계, 창업기회 제공 등 경제적 취약계층의 빈곤 감소를 위한 교육기회 및 사회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