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및 의의

지난 15년간 범지구적으로 추진해 온 새천년개발목표(MDGs)를 대체할 「지속가능개발목표(SDGs)」가 금번 UN 개발정상회의(9.26.)에서 확정될 예정이며, 이는 2030년까지 국제개발사회를 주도하게 될 것입니다.

• SDGs는 사회개발에 한정되던 MDGs의 관점에서 벗어나 경제성장과 환경에 대한 고려를 동시에 하고 있으며, 기존 공여국과 수원국의 뚜렷한 구분을 전제로 하던 접근법에서 벗어나 전지구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공동협력을 제시합니다.

향후 15년간 개발목표인 SDG는 개발성과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자립적 역량강화와 불평등의 근원을 해소하기 위한 포용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 이러한 관점에서 한국의 새마을운동사업이 SDGs가 추구하는 취지에 부합하는 국제개발협력의 모델로 70주년 유엔총회 기간 중 소개되어 국제사회의 공감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OICA는 정부 지침 하에 SDGs 목표와 달성을 위한 국제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이에 대한 실질적인 기여를 통해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여 장기적 국익을 추구해 나가고자 합니다.

기본방향

SDGs 달성에 필요로 하는 혁신적인 사업수행방식을 도입하고, 이를 위해 필요한 기관개혁․제도개선을 병행하면서 한국의 비교우위가 있는 중점 기여분야에 대해 전략적으로 사업을 수행합니다.

• (SDGs 주류화) KOICA 중장기 전략, 국가별 CPS, 분야별 전략을 연동하는 기관 차원의 SDGs 주류화 전략 수립
• (중점 기여분야) 지속가능한 포용적 성장모델로서의 스마트 새마을 운동, 인적자원개발과 제도적 역량강화, 기후변화, 최빈국․분쟁 취약국 등 특수한 환경에 처한 국가에 대한 지원
• (혁신적 사업수행방식) ODA를 레버리지로 하여 민간을 포함한 다양한 개발재원과의 연대, 과학기술을 개발협력사업의 이행수단에 접목
• (사업수행원칙) ▲지속성(sustainability), ▲포용성(inclusiveness), ▲근거에 기반을 둔 사업성과(data & evidence based result
• (기관개혁 및 제도개선) 사업수행 및 평가체계 내실화, 직원확충 및 역량강화, 외부 컨설턴트 육성을 통해 사업수행 효율성 제고

추진현황

KOICA 중장기 전략 핵심과제로 ①SDGs 이행전략 수립, ②Post-2015 브랜드 사업 추진, ③SDGs와 연계한 통합성과관리 체계 구축을 선정하여 추진 중 입니다.

• (Post-2015 브랜드사업화) 현재 5대 중점분야․3개 범분야에 대한 분야별 전략수립이 진행 중이며, 2016.6까지 전 분야에 대한 전략수립 완료 예정입니다.
  - 5대 중점분야: 지역개발(농촌), 교육, 보건, 공공행정, 기술/환경/에너지
  - 3대 범분야: 젠더, 기후변화, 과학기술혁신(각 사업에 고루 적용)

SDGs 달성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기 위한 테마별 이니셔티브(Initiatives) 발족